ROUTE889
오늘은 우리가족에게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날로,
용인시 처인구, 석성로 888번길 근처에 위치한, 미국식 바베큐 맛집, 루트889에 다녀왔다.
11시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먼저 와서 자리한 사람들이 많았다.
서빙을 보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음에도, 특이하게, 페스트푸드점 처럼 직접 주문대에 가서 주문해야하는 방식이였다. (그래도 음식은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우리가 889플레이트와 케이준잠발라야를 주문 후 받은 번호표는 12번이였고, 긴 기다림 끝에 아점은 물건너가고 12시가 살짝 지나 점심을 먹게 되었다.
889플레이트는 바베큐로 브리스킷(양지살), 풀드포크(돼지목살), 스모크치킨(훈제치킨), 그리고 수제소시지에, 감자튀김과 빵 6조각, 셀러드류로 코우슬로(양배추?), 베이크드빈, 그리고 콘크림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Ranch 소스도 함께 나왔으며, 테이블에는 Taxas Sweet, Carolina Mustard, Carolina VVinegar가 상비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양지는 너무너무 맛있었고, 작접 만들어 먹는 목살 햄버거도 스윗 소스와 잘 어울렸다.
케이준 잠발라야도 살짝 메콤한 맛의 토마토소스가 인상적이였고 만족스러웠다.
빵은 2개에 1500원으로, 다음에는 치킨 없는 플레이트 메뉴에, 빵 추가 및 사이드 메뉴를 2개를 시켜는 것도 고려해봐야 겠다.